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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Kor) 2020-11-27조회수:199

  • 작성자GS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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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


   Speaker

 - 조명래 (환경부 장관)

 - 신성철 (KAIST 총장)

 - 야닉 글레마렉 (GCF 사무총장)


◎ 축사 (조명래 환경부 장관)

KAIST 녹색성장대학원과 사단법인 우리들의 미래에서 기후위기 시대의 녹색금융과 녹색창업을 주제로 제 7회 서울 기후에너지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이렇게 중요한 자리에 함께 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전했다.

기후변화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전세계는 탄소중립 사회를 향해 뛰기 시작했고, 경제 질서의 변화도 가속화되고 있다.  EU와 미국은 탄소국경세를 도입해 탄소집약도가 높은 산업에 대해 규제를 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과 금융사도 친환경기업을 중심으로 납품기업과 투자대상을 한정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경제 질서의 변화에 대해서 앞으로 국가와 기업이 온실가스 배출을 얼마큼 줄일 수 있는 능력이 있느냐에 앞으로 경쟁력과 가치를 인정받는 시대가 올 것이다.

탄소중립경제로 나아가기 위해서 정부 차원 뿐 아니라 기업의 참여가 필수적이다. 기후 환경문제에 대한 창업가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기후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기업이 투자도 잘 받을 수 있을 때에 녹색경제로의 전환이 가능할 것이다. 환경부는 그린뉴딜의 일환으로 유망 창업아이디어와 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기업의 환경문제 해결 노력에 금융이 든든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금융위 등 관계부처 협업을 통해 녹색금융의 제도적 정착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녹색분류체계를 마련하고 환경책임투자를 위한 표준 평가체계를 구축하는 등 녹색금융 활성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환경부는 그린뉴딜과 2050 탄소중립 목표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기업 및 금융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재정적, 제도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을 전했다.


 환영사(신성철, 카이스트 총장)

코로나 팬데믹과 기후변화는 자연 생태계를 함부로 다룬 결과라는 점에서 결코 별개의 위협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코로나 신종 바이러스는 기후변화의 위기를 무시한 ‘자연의 응답’이라는 이야기와 안토니오 구테헤스 UN 사무총장이 코로나 팬데믹의 본질적 대응이 ‘청정한 녹색전환을 강조했다는 사실을 인용했다. 따라서, ‘기후위기시대의 녹색금융과 창업’은 기후변화와 팬데믹에 대한 공동대응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런 맥락에서 대한민국 정부가 코로나 위기를 한 차원 높이 돌파하기 위해 대규모 그린 뉴딜에 나선데 이어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선언한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라 생각한다. 특히 정부의 예산에만 의존하지 않고 창의적인 녹색금융과 창업, 기업가정신을 통해 민간차원에서도 위기극복에 동참하는 것에 크게 동감한다.

카이스트 녹색성장대학원이 최근 지속가능발전과 녹색금융의 중점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그 같은 소임을 다하라는 국민적 요청이라 생각한다. 카이스트는 이와 더불어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코로나 대응 과학기술 뉴딜 사업’에 선정되어 코로나 예방 및 치료 기술에 관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종래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과학적 사고로 우리에게 닥친 새로운 문제를 풀어 나가야 할 것이다. 지금의 위기를 새로운 혁신을 분출할 절호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어느 국가, 어느 기관도 지금과 같은 전례 없는 도전을 혼자 풀어나갈 수 없다. 올 초 설립한 글로벌전략연구소는 중장기 비전과 과학기술, 4차산업혁명과 지속발전을 담당하는 4개 센터를 두고 지구적 차원의 문제를 지구적 협력을 통해 융합적으로 함께 풀어 나가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아울러 ‘젊은 세대’에 대한 기존 세대의 책임 있는 노력도 강조했다. 지금과 같은 상태가 계속된다면 젊은 세대의 미래는 지속가능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오늘 컨퍼런스에서 대학원생들의 연구발표를 비롯, 카이스트와 우리들의 미래가 마련한 ‘Voice from the Young’ 세션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보다 깊이 경청해야 함을 강조했다.


◎ 개막연설(야닉 글레마렉, GCF 사무총장)

세계 평균 기온은 산업화 대비 1.1도 높은 것으로 추정되며, 이 추세라면 이후 20년안에 1.5도 이상으로 남은 반세기동안 2도의 문턱을 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탄소배출량이 2020년에는 감소했으나, 전세계 기온의 변화에는 영향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저탄소 기술, 관행 및 인프라에 투자하고 탄소 집약적인 산업에 구제금융을 제공하지 않는 Covid-19 대유행의 강력한 녹색 경제 회복 조치는 온난화를 0.3C까지 줄이고 재앙적인 기후 변화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국가에서 2008년 채무 위기에 대응하여 시행된 긴축 정책으로 인해 기술 개발 뿐만 아니라 인프라 개발 및 유지 보수에 투자할 여력을 잃게 되었다.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는 2030년까지 연간 1~4조 달러의 인프라 격차를 유발할 수 있으며, 친환경적이고 기후 탄력적인 투자에 대한 자금 조달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파리 협정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우리의 역량을 심각하게 저해할 수 있다. 정상 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세계적인 재정 전환이 필요하며, 기존 투자를 친환경화하고 녹색 성장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새로운 투자도 확보해야 한다.

추가 투자 확보는 개발도상국에 특히 중요하다. 그들은 G-20 국가들과 달리 대규모 경기 부양책에 자금을 댈 재정 및 통화정책에 대한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COVID-19는 낮은 탄소배출 및 기후 탄력적인 개발 경로에서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녹색 투자의 필요성을 증가시키고 있다. 하지만 COVID-19는 개발도상국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자원을 줄이고 있다. 낮은 배출량을 촉진하기 위해 민간 투자를 촉진하는 것은 공공 자원을 보충하기 위해 기후 복원력 회복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민간 녹색 투자에 대한 자금 조달과 경영에 관한 장벽도 늘어난다.

금융 측면에서는, 시장 리스크가 기후 현실과 잘못 조정되어 있기 때문에 발생한다. 시장은 물리적 환경, 전환 및 법적 리스크의 가격을 책정하기 위한 정보를 필요로 한다. 그 다음, 리스크는 초기 자본 요구 사항, 투자 회수 기간 연장, 녹색 투자의 기술 신규성 증대 등과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게다가, 금융업자들은 수탁 요건과 내부 투자 평가 기술, 그리고 투자 기회를 창출하는 은행 가능 프로젝트의 강력한 흐름을 충족시키기 위해 투자할 금융 상품이 필요하다.

기업가적 측면에서, 기업가들은 투자 기회를 은행 가능 프로젝트로 전환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 제도적, 기술적 장벽에 직면해 있다. 세계 최고의 풍력 자원이라 할지라도 화석 연료에 많은 보조금을 지급받거나, 운영 허가를 받는데 3년이 걸린다면, 또는 필요한 녹색 기술과 기술을 이용할 수 없다면 풍력 에너지는 경쟁력을 갖추지 못할 것이다.

녹색기후기금은 개발도상국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전용기금 융자 기후 활동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저배출 기후 탄력적 개발 경로로 전환하는 데 자금을 조달하고 있으며, 4가지 접근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첫째, 개발도상국이 지속가능 발전전략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친환경적이고 탄력적인 투자를 위한 효과적인 정책환경을 구축한다. 둘째, 혁신을 장려하고 시험한다. 셋째, 성공한 기후 투자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혼합금융과 같은 도구와 기후 전담 금융상품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넷째, 지식과 교훈을 공유하는 것이다.

그린 파이낸스 앤 비즈니스 창조 컨퍼런스가 새로운 이니셔티브와 파트너십을 장려하고, 공공 및 민간 금융이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하고 탄력적인 미래로 전환되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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